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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라떼파파입니다.

오늘은 IQAir Healthpro 250 공기청정기에 이어, 마찬가지로 가격이 사악한 암웨이 공기청정기 '엣모스피어(atmosphere)'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사악하냐면, 새 구매 시 1,290,000원을 지출하셔야 합니다.

IQAir Health Pro 250에 비해 절반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수는 17평 정도를 커버한다고 하니, IQAir Health Pro 150(20평)과 비교한다면 가격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리뷰 보기]

2016/12/23 - [라떼파파/육아용품 Review] - [개봉기]명품 스위스 공기청정기 IQAir HealthPro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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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Air Health Pro 250을 회사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반면, 암웨이 공기청정기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도 IQAir와 암웨이 공기청정기 두 개를 많이 고민하였고 선택은 반반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1단으로 틀 경우 한 달 전기료가 1000원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암웨이 공기청정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암웨이 엣모스피어 제품은 지금까지 1년 정도를 사용해보았고 대부분을 아이 침실에서 사용하였습니다. 

1년 동안 필터도 전체적으로 교체해 보고 장기적으로 운용해보니 '결론적'으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좋았다' 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가 하면 '실생활에서는 잘 못느끼지만 잔병(호흡기 질환)이 없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애완동물도 기르지 않고, 나름 다이슨 가습기 청소기에 가습기 등 공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기청정기가 좋았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을 집에 있는 저희 10개월 된 아이도 기침 한 번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그래도 집안 공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먼지 감지 센서도 잘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1분에 1200번 먼지를 감지한다고 하는데, 저희 집 가습기만 조금 틀어도 먼지로 인식을 하여 먼지 센서의 값이 쭉 올라갑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가까이 두는 것은 공기청정기 수명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작아서 어쩔 수 없는걸로..)




사실 몇 평을 커버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IQAir나 앳모스피어나 결국 내부 팬이 얼마나 강한가의 이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저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편리성을 위해 업체 측에서 고안해낸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필터식이다 보니, 얼만큼 팬을 세게 돌려 방안의 공기를 한 시간에 몇 번 정도 필터로 순환을 시킬 것인가?가 관건으로 생각됩니다.





(공기청정기 상식 - 출처 나무위키)

공기청정기는 크게 전기집진식과 기계식이 있다고합니다.

또 기계식은 필터식과 이온식이 있다고합니다(대부분 필터식).


전기집진식 

: 전기 집진기에서 미세먼지에 (+)전하를 줘서 (-)를 띠고 있는 집진판에 흡착하도록 하는 방식. 장점은 일반 먼지뿐 아니라 담배연기, 자동차 매연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 비교적 훌륭하고, 물로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전기 집진기를 정기적으로 떼어내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집진기에 의해 걸러진 먼지가 다시 외부로 배출되므로공기를 청정하려다 청정기를 청정한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


기계식(필터식) 

: 보통 팬을 이용해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로 먼지나 오염물질을 걸러서 정화해주는 방식이다. 필터식은 보통 3μm 이하 크기의 미세먼지를 99% 이상 제거해주는 헤파 필터, 헤파 필터로 걸러낼 수 있는 미세먼지보다 더 미세한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울파 필터, 탈취 효과 및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의 일부 공해물질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는 활성탄 필터 등을 쓴다. 특히 이러한 필터식 공기청정기는 꽃가루나 애완동물의 미세한 털 및 미세한 각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비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위와 같은 종류가 대부분인데, 요즘은 물로도 세척하는 에어워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판되어있어서 소비자들의 현명한 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및 관리 부분! 

암웨이의 앳모스피어도 필터식의 장점을 살려 유지보수가 매우 쉽습니다(필터 값이 비싸긴 합니다).

상시에는 맨 앞쪽의 프리필터 부분의 먼지만 씻어 말려주시면 되시며, 일정 시간이 되어 필터 교체 등이 들어오면 해당 필터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앳모스피어에 아쉬운 부분은 이 필터의 교체 시기는 사용한 강도(팬의 세기)보다는 사용한 시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 시기보다는 강도가 필터 소모에 대한 영향이 더 클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바꾸라는 메세지가 뜨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약하게 틀어놓으시는 분들은 교체 전 실제로 열어보고 확인 후 필터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암웨이 앳모스피어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사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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