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슈즈트리 철거

슈즈트리 철거 이유, 슈즈트리란?

여러분들은 서울로 7017을 아시나요?

1970년 준공된 서울역 고가차로를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모델로 

'사람' 중심의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구상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 서울로 7017 

- 모토가 된 하인리이파크(뉴욕)

링크를 통해 서울로 7017 의미[링크]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서울로 7017은 최근에 오픈 하였습니다.

슈즈트리는 서울로 7017에 설치된 조형물입니다.

말 그대로 '슈즈+트리'의 발상인데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중 한명인 황지해 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입니다. 

29일 철거되는 이 슈즈트리는 

서울로와 서울역 광장을 잇는 

높이 17m, 길이 100m의 대형 설치 미술로, 

버려진 신발 3만여족으로 만든 조형물입니다.

소재가 '버려진 신발'이기에 논란이 많았습니다.

일단 예술이냐, 흉물이냐의 논란이 있었고,

흉물이라면, 과연 흉물을 1억이라는 혈세를 

사용해서 거치할만한 이유가 있었는지를

다수의 국민들이 질책한 사건이었죠. 

갑을론박의 여지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서울로 7017은 새로 오픈한 공원 같은 개념이니까요.

혹자는 냄새도 난다는 혹평도 하였습니다.

취지 자체는 폐기된 신발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여 우리의 소비문화를 돌아보자는 

건강한 취지인데. 

아무래도 버려진 신발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좋아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황지해 작가

결국 29일, 슈즈트리는 서울로 7017 개장 9일만에

완전 철거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슈즈트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슈즈트리를 처음 들어보셨다면,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