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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가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성으로 좋은 좋은 평가를 받은 라라랜드와 문라이트. 


아카데미 시상식 전부터 작품상의 후보로 거론되었었는데요, 최종적으로 문라이트로 결정되었네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 '문라이트'는 흑인 동성애자를 주제로 한 영화인데요. 

영상미나, 작품성, 줄거리 등이 매우 아름다운 영화로 한국에서는 아직 상영 중이라고 합니다.


일전에 라라랜드를 넘은 문라이트라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현실이 되니 또 새롭습니다.

2017/02/16 - [도움되는/오늘 영화 뭐볼까] - 라라랜드 이상의 수작, '문라이트' - 브래트 피트 '플랜 B'의 제작비 50억의 기적


상기 포스팅을 통해 브래드피트의 제작사 '플랜B'의 문라이트에 대한 포스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우 적은 제작비를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역시 제작비가 다가 아니라는 여실히 드러낸 작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최악의 실수 결과 번복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라라랜드가 작품상을 수상하게 되어 엠마스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던 도중 문라이트로 그 주인공이 바뀐 것입니다.

다행히 엠마스톤은 라라랜드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놀라는 엠마스톤]


작품상 번복 오류는 결과봉투 전달의 오류라고 하네요.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정상급 영화와 영화배우에 대한 결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품상 번복으로 인해 재미있는 댓글들이 많네요.



문라이트는 이로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주인공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라라랜드는 아쉽게도 미술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6관왕에 올랐다고 합니다.

라라랜드에게는 매우 아쉬운 아카데미 시상식이 될 것 같습니다.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다음 뉴스]


▲ 작품상 = 문라이트


▲ 남우주연상 = 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 여우주연상 = 엠마 스톤(라라랜드)


▲ 감독상 = 라라랜드(다미엔 차젤레)


▲ 각색상 = 문라이트


▲ 각본상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주제가상 = 라라랜드(시티 오브 스타)


▲ 음악상 = 라라랜드


▲ 촬영상 = 라라랜드


▲ 단편영화작품상 = 싱


▲ 단편다큐멘터리상 = 더 화이트 헬멧츠


▲ 편집상 = 핵소 고지


▲ 시각효과상 = 정글북


▲ 미술상 = 라라랜드


▲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 주토피아


▲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 파이퍼


▲ 외국어영화상 = 세일즈 맨


▲ 여우조연상 = 비올라 데이비스(펜스)


▲ 음향믹싱상 = 핵소 고지


▲ 음향편집상 = 컨택트


▲ 장편 다큐멘터리상 =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 의상상 = 신비한 동물사전


▲ 분장상 = 수어사이드 스쿼드


▲ 남우조연상 =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문라이트)


이상으로 89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실수(번복), 라라랜드 제친 문라이트 재조명,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 남우주연상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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