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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떼파파입니다.

얼마전 다이슨 청소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다이슨 가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렇게 비싼 가습기가 제 역할을 할까? 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다이슨 가습기의 청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꿀팁공유] 다이슨 가습기 AM10 청소쉬워요>


다이슨 가습기의 가격은 일단 사악합니다.

VS

 

[왼쪽, 다이슨 가습기 AM10 하이제닉미스트 // 오른쪽 엘지전자 소형에어워셔 LAW-CO30BM]


발뮤다나, 인꼬모 가습기 등 여러 제품이 있지만 굳이 엘지의 소형에어워셔를 비교 대상으로 올린이유는 제가 사무실에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가장 정확히 알겠죠).

그리고 가장 범용적인 일반 가습기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특성은 가습 연무(흰연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초미세 수증기라고합니다.


일단, 이 LG제품을 5일정도 급수만 하고 내부청소를 안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가습기 세정제에 대한 뽐뿌가 오시나요?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회사 가습기는 저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런 구조 방식의 가습기들은 가급적 자주 청소를 해주어야 하고, 사이에 있는 때를 제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회사의 다른 가습기를 보시겠습니다. 



그에 비해 다이슨은 청소가 한결 간결합니다. 구성을 보실까요? 

크게 3가지 구성, 물탱크, 증기발생기, 헤드 부분으로 이루져 있습니다.



메뉴얼에 보면, 일주일에 1회, 한 달에 1회, 분기에 1회 씩 각각 청소하는 부분이 다른데,

저는 그냥 2주에 한번 전부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증기발생기 쪽을 보시면, LED 램프가 조그맣고 길게 나외있는게 보이십니다.

이 랩프를 통해 UV살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다이슨도 청소를 안하면 이 증기 발생기 쪽에 때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



아래는 리모콘입니다.

선풍기(세기 : 1~10)로만 쓸지, 가습기(0~70%)로 쓸지 결정합니다.

시간도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보통 가습기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밤새도록 켜놓습니다.



아래는 다이슨 제품의 습도조절 기능과 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는 그림 두 장입니다.

다이슨 옆에 있는 카스 온습도계 및 시계가 보이시나요?

다이슨을 켠 직후 20분(10시 19분 -> 39분) 동안 목표 습도 70%를 맞추어 놓고 체크해보았습니다.

금방 65%까지 주변 습도가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습기 바로 옆에 있어 효과가 빠른 부분도 있겠지만, 

목표습도를 65%로 맞추어놓으면 실제로 한시간 정도가 지나면 카스 온습도계에서 63~68% 사이로 비교적 정확하게 맞습니다.


 vs 



마지막으로 구동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얼에는 증기가 안보이는게 정상이라는데, 저는 아래와 같은 경우 증기가 생기더라구요.


1) 현재 습도와 목표 습도 차이가 클 때

2) 목표습도를 65% 이상으로 설정할 때


 

어떤 분들은 가습기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저는 냄새는 못 맡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약간 비싸지만 10년 쓸 것을 예상한다면 질러볼만도 하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다이슨 가습기의 사용기에 대한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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