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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이한빛 PD 사망(자살)과 동생 이한솔 인터뷰 정리


연예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CJ E&M의 신입 조연출이며 


혼술남녀의 PD였던 이한빛 PD의 사망소식인데요.


더 안타까운 것은 자살로 인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당시 입사 10개월 차였다고 하는데요.



사망한 이한빛 PD는 '혼술남녀' 종영 다음날인


지난해 10월 26일 자살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다수의 여러 기사들은 


사망한 이유에 대해 열악한 제작환경 때문이며 


유족에 따르면 혼술남녀 제작진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끝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당시 이한빛 PD는 PD가 아니라, 


혼술남녀의 조연출이었다고 합니다.


- 비교적 성황리에 종영한 혼술남녀



유가족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자살에 대한 이유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다르게 드라마 현장은 혹동한 정글이었다.


고강도 노동, 권위적이고 폭력적이었다.


고인은 고통스러운 현장을 견디기 어려워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가족들과 대책위원회는 아래과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고인의 사망에 사측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


"사측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이한빛 PD는 생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어 


자살에 대한 안타까움은 배가됩니다.



아래는 이한빛PD 동생 이한솔 씨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즐거움의 ‘끝’이 없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대기업 CJ, 그들이 사원의

‘죽음’을 대하는 방식에 관하여'


- 형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과도한 모욕과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


-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살고 싶었던 이한빛 피디는 

드라마 현장이 본연의 목적처럼 

사람에게 따뜻하길 바라며,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이한솔 씨는 이어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 지난해 10월26일, <혼술남녀> 종방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된 고 이한빛 피디는 촬영 내내 

고된 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 <혼술남녀> 제작팀은 작품의 완성도가 낮다는 

이유로 첫 방송 직전 계약직 다수를 정리해고 했고,


- 이로 인해 촬영 기간이 짧아져 

70분짜리 드라마 2편을 1주일 동안 

생방송 하다시피 찍었다


- “형의 생사가 확인되기 직전, 회사 선임은 

부모님을 찾아와서, 이한빛 PD의 근무가 

얼마나 불성실했는지를 

무려 한 시간에 걸쳐 주장했다"


- 당시 고인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회사 직원에게 사과했고, 

몇 시간 뒤 고인의 죽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CJ라는 기업이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두 번이나 박았다”



현재 동생 이한솔씨는 형인 이한빛 PD가 남긴 


녹음파일과 카톡 대화내용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한솔씨는 이한빛 PD 회사인


CJ E&M에 대한 비난도 했는데요.



사측은 이한빛PD의 자살이 


개인의 연약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 


몇차례 간담회를 CJ E&M과 가졌지만


CJ E&M은 답변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사과도 없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게


이 기업의 현실이었다. 



혼술남녀는 꽤 성황리에 종영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가 파악이 되어야 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한솔씨의 인터뷰가 모두 사실이라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슬픔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한빛PD의 자살사건의 진상규명을 응원하신다면,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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