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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아빠가 임신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SBS 스페셜 ‘아빠가 임신했다’에서는 정치인, CEO, 임산부 아내를 둔 남편들의 임신 체험을 통해 임산부의 고충을 느껴보고, 행복한 가정을 키워가기 위해 어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임산복 체험복, 최근에는 대여도 꽤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임산부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것인데요. 임산부 체험복은 약 임신 8-9개월 정도의 아이를 임신한 것과 같은 무게(약 6kg)을 매달고 하루를 지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임산부 체험복에는 물 6kg와 공이 들어 있어 진통도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 일본의 국회의원도 임산부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 수원시장 염태윤 시장의 임산부 체험

방송에서는 총 4팀이 나오는데 아래와 같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을 박진희(연서 엄마)가 진행하여 더욱 짠했습니다. 



[참가자]

1)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 - 임산부를 위한 정책 환기

2)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 워킹맘,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회사의 제도적 배려 

3) 창용씨 - 첫째를 가지고 있는 임산부의 어려움

4) 신혼부부 지은, 민준 부부 


모든 참가자들이 인상깊었고, 특히 둘째 임신을 계획하고 있기에 창용씨의 사연이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과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의 임산부 체험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정책과 문화를 위한다는 점에서 참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 미운 4살 첫째를 케어하는 창용씨.


방송에서 환기된 임산부의 고충


1) 유명무실한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수원시장 염태영 시장)

: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은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대라 그런지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수 많은 자리 중 임산부 배려석은 단 한 자리, 그마저도 임산부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앉아있습니다. 무거운 몸 때문에 식은땀이 절로 나고 거친 운전에 뱃속아이가 다칠까 걱정되지만, 버스에서 만난 엄마들은 그 자리에 앉아본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2) 임산부를 위한 제도적 장치(수원시장 염태영 시장)

승용차를 직접 운전할 때도 부른 배 때문에 넓은 주차공간이 필요하지만, 임산부를 위한 주차공간은 많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염태영 시장은 보건소에서 확인한 임산부 전용 주차칸 또한 단 두 칸뿐이나, 그곳마저도 임산부 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음도 방송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임산부를 위한 여러 제도들이 존재하기는 하나,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한 염태영 시장은 해당 수원 보건소의 임산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실제로 임산부가 많이 다니는 시간대(교육)에는 자리를 비워주는 안내를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3) 임산부를 위한 회사의 올바른 복지는?(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임산부로서의 첫 출근 날, 전 대표는 콜 센터 고객 응대 업무를 맡았습니다. 좁은 공간에 앉아 몇 시간 째 감정 노동을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고, 실제로 회사의 한 대리 직원이 만삭까지 업무를 했다는 것에 대단히 놀라면서도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직원들은 임신을 하면 '퇴사'를 고민하는데 이런 고민을 어떻게하면 줄일 수 있을지 대안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았습니다.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 프로필

출생 : 1960년 07월 25일, 경기 수원시(나이 58살)

학력 : 수성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졸업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aeyoung.yeom/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프로필

CNT테크를 창업한 벤처기업인 전화성 대표의 씨엔티테크는 IT기술 기반의 외식주문중계 업체입니다.방송에서 보니 피자를 주문하는 큰 콜센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성 대표는 젊은 사장님으로 보이는데 25살의 나잉에 카이스트 학생 신분으로 벤처붐을 따라 창업전서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이뤘지만 병역 문제로 대표이사의 자리에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CNT테크를 창업했다고 합니다. 설립 14년차를 맞은 올해, CNT테크는 시장점유율 96, 연 매출 130억을 달성했습니다. 

(전화성 블로그 : http://blog.naver.com/slworld)



내 아이의 탄생은 온전히 축복받아야 마땅한 경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배려 없는 주변 환경과 정책에 임산부들은 항상 지치는 것 같습니다.가정에서부터 직장까지,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이며 실질적인 정책과 반영인 것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임산부들의 무사 출산과 행복을 기원하며, SBS스페셜 아빠가 임신했다 - 수원 염태영 시장,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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