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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떼파파입니다.

어느새 육아용품도 소재가 바닥나버리고.. 한동안 리뷰를 쓰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11개월에 접어든 딸, 지인의 선물로 사용하던 듀플로 세트를 소량 선물 받았습니다.

아직 레고의 개념도 모르는 딸이 아빠가 조립하는 모습이 신기했나봅니다. 

엉금엉금 기어서 조립한 레고를 잡아서 분리하고는 천진난만하게 웃습니다..^^;


처음에 200일 상 악세서리에 쓴다고  아내가 처음  구매한 듀플로는 '10801 듀플로 아기동물들'

아래 사진이 보이시나요? 기린과 거북이, 북극곰이 있는데 나름대로 저가에 좋은 악세사리로 쓰였습니다,

이때에는 6개월 전 후다 보니, 아기가 레고를 잘 잡지 못했습니다(단순히 부모의.. 욕심?? 이었죠)



[아래는 쿠팡에서 판매하는 세트이며, 참조 용으로 캡쳐하였습니다]





한, 9개월 차 접어드니 17개월 된 아들을 둔 아내의 지인을 통해 듀플로 세트를 하나 선물로 받았습니다.

모든 구성품을 다 받은 것은 아니었으나 요긴한 구성품(넓은 판, 긴 판 등등...)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빠의 레고에 대한 향수가 살아나며, 여러가지 창조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부터였을까요? 

딸아이도 열심히 옆에서 레고를 가지고 놉니다 - 분명 레고는 최소 18개월 이상 부터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말이죠.

물론, 완전하게 논다(?)는 개념은 아니었고, 옆에서 아빠가 조립하는 걸 보고, 부수는 정도 였습니다.

보이시나요? 

부수기 일보 직전의 모습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모릅니다(15분이나 투자해서 만든건데 ㅠㅠ)



퇴근하면, 이렇게 딸 아이에게 창조품을 하나씩 만들고는, 딸을 파괴의 여신으로 만들었습니다...^^; 

11개월에 접어 드니, 분리는 자유롭게 하고, 끼우는 것은 아직 잘은 못하지만 방향을 잡아주면 50%정도의 확률로 끼워넣습니다.



아빠로서 레고 조립이 행복하고, 육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무엇보다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아래와 같이 세트를 좀 더 키워보았습니다.


아래 구성을 보실까요? 

기본은 상점처럼 되어있지만 정말 많은 기본 블럭들이 들어있습니다. - 제품번호 10854, 10832




저는 듀럭스 기차세트나, 동물원, 성등 여러가지 구성들이 있었지만  '저는 기능이 한정된 세트 보다는' 

1) 좀 더 개방적으로 조립할 수 있는 레고 기본 부품이 많은 10854 

2) 가장 낮은 가격에 사람이 많이 들어있는 10832 를 구매하였습니다.


10854 링크, 10832 링크 - 링크는 좀 비싸네요, 이마트에서 구매하시길 추천 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도 배송비 붙으면 더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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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기차놀이나 성등의 구성품들은 특이하게 생긴 특정 용도에서 만 사용 되는 구성이기 때문에 창조적으로 조립할 수 없고(아기의 개월 특성 상 성이 성 임을, 동물이 동물임을 모르기 때문에 더),

사람이나 동물이 많다면 아기가 조금 더 섬세하게 레고를 만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구성품도 어마어마 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창조적으로 만들 수 있죠, 교육자도 재미 있고, 아이도 재미있게 노는 아빠를 보며 더 달라붙어 같이 놉니다.



이번에 구매한 용품으로 완성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특히 아래 있는 헬리콥터는 정말 인기가 좋네요 ^^;; 곧잘 돌립니다.



듀플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안전함' 입니다. 

예를들어, 홈플러스에서 듀플로를 5만원에 구입하니 일반 레고 '겨울왕국' 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아이가 놀다 먹기 딱 좋은 크기더라구요. 


듀플로의 단점은 '높은 가격'입니다.

어짜피 공장에서 찍어낼텐데 왜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듀플로에 대한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모두 열 육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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