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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의 갑질 횡포에 전국이 시끄럽습니다.


금복주는 예전 결혼한 여직원을 강제 퇴사시키는 관행으로 지탄을 받았던 주류회사인데요, 이번에는 하청업체로부터 떡값을 받아 챙긴 것도 모자라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고합니다.


하청업주에 따르면 '10년 하청업체에 일하면서 인사안했다고, 명절 떡값 덕목으로 300만원 내놓으세요.' 로 시작하여 다음해에는 500만원, 이후에는 매출액의 5%를 떼어달라는 갑질 횡포를 했다고합니다. 요즘 시대가 어느때인데 너무하네요. 남양유업만큼, 오히려 더 심각한 갑의 횡포가 있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이미 홈페이지는 마비아닌 마비로 '보수중'이라는 간판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채인데요.


도대체 금복주의 갑질 횡포, 어떤 일이었을까요?

금복주를 집중 탐구해봅니다 - 회사/여직원/대표이사/소주/사과문/매출?



금복주 홈페이지 - http://www.kumbokju.co.kr/



금복주는 어떤 회사인가?


서울,경기권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이나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의 주류 제조업체로서 본사는 대구 광역시 달서구 성서로 276에 있습니다.

역사가 꽤 오래되어 1958년부터 주류를 생상했다고하며, 처음에는 삼산물산이였다가 1975년도 금복주로 상호변경 후 대구 지역의 여러 소주 회사를 합병하며 세력을 키웠다고합니다(서울에 지사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매출은 대구경북 지역 소주판매의 8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년 1300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라고합니다.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또다시 거세게 일어날 만큼 회사의 매출이 휘청일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상품으로는 희석식 소주인 맛있는 참(도수 16.9%)과 금복주 25%가 있다고합니다.

외에는 곡주인 경주법주, 화랑등을 만드는 회사로 경주법주는 꽤 유명하죠.





지난 사건 - 직원의 성차별?


현재 결혼한 여직원을 압박해 퇴사를 종용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현재 노동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퇴사를 종용받은 여직원의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죠.



이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했다를 두고 많은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회사에서는 발표했다, 홈페이지엔 전문 공개 안했다 등)




이 여직원에게만 아니라 일반 여성직원에게도 낮은 직급위주의 부수적인 업무를 주고, 간접 고용형태로 채용하는 사건들이 빈번했다는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금복주의 대표이사(회장)는?


김동구 회장이라고 합니다.

1951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에서 석사를 나왔네요. 


[금복주 김동구 회장]


김동구 회장은 최근 기부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있는데, 안밖이 다른 회사 였나보네요 ㅠㅠ



사과문 발표 언제?


아직 이번 갑질 횡포로 사과문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홈페이지도 마비다 보니 차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 살기힘든나라 대한민국. 하루 빨리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공정한 실력 위주의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금복주 갑질 횡포 난리? 집중탐구 - 여직원/대표이사/소주/사과문/매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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