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아들 김한솔(22)이 "아버지가 살해됐다"라고 유튜브(40초 분량)에 게재하였습니다. 


이 동영상은 'KHS Video'라는 제목으로 게재가 되었는데요. KHS는 김한솔의 이니셜이고, 사진상의 남자가 김한솔 군과 일치되기 때문에 김한솔 본인이 맞다는 판단이 됩니다.


그는 현재 어머니 이혜경과 누이와 함께 있다고하며 영상 속에서 북한 여권을 보여주었지만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상은 싱가포르 매체 채널뉴스아시아에서 공개가 됫는데요. 

채널뉴스아시아는 "최근 천리마민방위와 접촉하여 김한솔 동영상을 소개 받았다. 탈북지원 활동가 '윤도희'로부터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이 김한솔이 맞는다고 확인받았다"고 내용을 전했습니다. 




천라민방위는 '탈출을 원하는 북한 사람들을 돕고 정보를 나누는 단체'라고 밝혔습니다.


천리마 민방위는 홈페이지에 '우리는 벌써 여러 북조선 사람을 도왔다. 어느 나라에 있든지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든지 안전하게 보내드릴 것이며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고 자신들을 설명했습니다.



천리마 민방위는 김정남의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왔다. 급속히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옮겼다. 김정남 가족의 현 행방이나 탈출 과정에 대한 사항은 이 이상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천리마 민방위는 또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김한솔 가족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여러 정부의 도움을 받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아래 페이지는 천리마 민방위에서 보낸 김한솔 군의 영상과 전문입니다.

http://www.cheollimacivildefense.org


한편 김한솔군은 김정일의 장손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1년간 프랑스 명문 르아보로 파리정치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김한솔]

2013년 장성택의 숙청 뒤 김한솔은 삼촌인 김정은의 위협을 받아 24시간 프랑스 사복경찰의 밀착경호를 받았다고합니다.


[김한솔]


현재는 아버지가 살해된 경우다보니 더 급박한 경우라고 보여지는데요. 2013년 파리 이후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가 이번에 공개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가족 모두 무사하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정리 및 동영상 보기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