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헌재 주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반대하며 집회를 벌이던 참가자들의 사망과 부상소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심정지가 왔다는 72세의 노인은 반대시위 참가자들이 흔든 경찰버스의 음향기기에 머리를 맞았는데요. 이내 사망했다고합니다.


구호를 외치다가 쓰러지신분도 계시고, 2명의 부상자들도 중환자실에 있다는 것으로 보아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날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선고 직후 흥분하기 시작해 "헌재를 박살내자"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이 헌재 방면에 설치한 차벽으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이광필 가수와 KBS전 아나운서 전미홍씨는 탄핵 판결로 인해 과격한 발언을 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걱정입니다.



가수 이광필씨는 9일 박사모카페에서 대통령이 파면되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분신하겠다는 발언을 하였고, 



10일 파면이 결정되자 이번주 일요일에 분신을 시도하겠다는 발언을하였습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역시 '죽겠다' 라는 발언을 했었지요.

(다만,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난 후 '그만큼 강력하게하겠다는것 이지 정말 죽겠다는 것은 아님'이라고 번복하였습니다)



한편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등 강경 찬박계 인사들의 헌재의 탄핵인용 판결에 불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론분열과 함께 친박세력으로부터 불특정다수에 대한 테러나 자해, 분신등의 행위가 나타날 수 있어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김진태 의원은 박사모 아줌마부대 일명 '태극기' 집회의 영웅이라고 알려져있죠.


아무튼, 탄핵의 반대 찬성을 넘어, 성숙한 국민의식으로 인해 이와같은 혼란이 빨리 잠재워져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